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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드론산업 집중 육성...전문가그룹 공조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2.16 09:06

강원도와 드론 전문가 그룹이 드론(무인기)산업 육성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강원도는 15일 최문순 지사와 박관민 한국드론협회장,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상일 영월부군수, 정용기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이 참석, 강원도 드론산업 활성화 업무지원 협약을 했다.

신성장동력 산업인 드론산업을 도 지역산업으로 정착시키려는 협약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자간 협력체제를 갖췄다.

앞으로 드론 관련 기술 및 지식 상호 교환, 사업 발굴 및 공동사업 추진·홍보, 활성화 및 저변확대, 행사·축제·교육 시 상호 협력, 공역 사용, 관련 기업체 도 이전 협력 등 드론 지역산업 정착을 위해 협력한다.

협약 이후 참석자들은 도가 3년차 사업으로 마련한 강원도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연석회의를 열고 발전방안도 협의했다. 도는 올해 기반조성으로 드론레이싱 개최, 찾아가는 드론교실 운영, 전국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 개최, 관련 콘텐츠 제공 등의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2017년에는 시장확대를 위해 드론비행 플랫폼 조성, 창의드론 공모전, 취업 연계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18년은 드론산업 지역산업 정착에 집중해 드론 빅데이터 시장개척, 도내 기업 연구개발(R&D) 지원, 도 주역산업과 융복합 등을 추진한다.

드론산업 성장여건 조성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한 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관련 기업유치, 붐 조성과 홍보 필요 예산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협약은 드론 전문가그룹의 자문·기술·정보 공유 기틀 마련, 저변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문가 그룹과 소통해 드론산업 조기 정착, 시장확대, 지역산업 육성, 지역경제활성화 이바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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