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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X 시리즈' MWC서 공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2.15 11:30

LG전자는 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X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X 시리즈'는 듀얼 카메라(후면부 카메라 2개)를 탑재한 제품(모델명: X캠)과 세컨드 스크린(보조화면)을 장착한 제품(모델명: X스크린) 등 총 2종이다.

X캠은 1천300만, 5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후면에, 800만 화소 카메라를 전면에 배치했다. 3개의 카메라를 적용하고도 달걀 2개 무게 정도인 118g으로 가벼우며,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전면 상단 테두리에는 3D 벤딩 글래스(Bending Glass)로 불리는 곡면 유리로 마감 처리해 매끈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측면 최소 두께는 5.2mm로 얇아 손에 부드럽게 감기는 그립감을 제공한다.

X스크린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V10'에 최초로 적용해 호평을 받은 세컨드 스크린이 대표 기능이다. 세컨드 스크린은 시간, 요일, 날짜 등 기본 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 알림 여부를 항상 표시해 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자주 쓰는 앱, 음악 재생 등의 기능을 쉽게 등록하고 실행할 수 있어 멀티태스킹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뒷면을 유리 느낌의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준다. 상·하단과 양 측면의 테두리는 모두 곡면으로 만들어 세련미가 돋보인다.

LG전자는 'X 시리즈'를 3월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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