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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다운로드 30% 향상 기술 상용화 준비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2.12 14:58

오는 3월에는 지금보다 30% 이상 빠른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는 LTE 다운로드 속도를 향상시키는 다운링크 256쾀(QAM) 기술을 상용망 기지국에서 시험 하고 단말이 출시되는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 준비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운링크 256쾀은 LTE 다운로드 속도를 기존 대비 30% 이상 향상 시켜주는 기술이다. 현재 다운로드 최대 속도는 300Mbps인데 이 기술을 적용하면 최대 390Mbps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KT는 LTE 기지국에 256쾀 기술을 적용하고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을 이용해 상용망 환경에서 390Mbps의 다운로드 속도 시연에 성공했다.

또 KT는 주파수 2개 대역을 묶어 업로드 속도를 높이는 업링크 주파수묶음(CA)기술과 전송 속도를 개선하는 업링크 64쾀 등의 기술 시험도 마쳤다. 이를 통해 최대 4배 빠른 업로드 속도를 사용할 수 있다.

KT 현장기술지원단 김영식 상무는 "초고화질, 대용량 콘텐츠를 보다 빠르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LTE 진화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할 계획"이라며 "앞선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통신시장과 5세대(5G)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운링크 256쾀과 업링크 CA 등이 지원되는 스마트폰은 올해 1분기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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