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1.29 16:03 | 수정 : 2016.01.29 16:11
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한국마이팜제약/마이건설회장)와 정부 해외 무상원조 전담기관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김영목)이 코이카(KOICA) 개발역사관에서 코이카(KOICA) 글로벌 파트너쉽 신의철 본부장, 민관협력 김창섭부장, 스포츠닥터스 허준영이사장, 스포츠닥터스 이지선부이사장, 앤필라테스 최윤정 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조약정을 28일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 산하 정부 해외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가 국제의료봉사 단체와는 처음 진행한 업무협조약정으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로 인해 양 기관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보건의료 무상개발협력사업 추진, 해외의료보건활동, 미개발국 개발을 위한 정보 공유 등의 협력을 활성화 해 나갈 예정이다.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코이카(KOICA)의 해외 현지 병원과 시설 등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외래진료 뿐만 아니라 수술위주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의료봉사 활동에 시너지를 입힐 것"라며, "양사가 협력하여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신의철 본부장은 "국가기관과 민간단체와의 업무협조약정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하고 양사의 역량을 발휘하여 효과적이고 향후 지속가능한 개발도상국 내 보건의료분야 ODA 사업의 연구, 상호교류, 공동사업 등 다양한 분야와 과정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더불어 "그동안 해외 현지에 병원 시설 등을 갖추었지만 의료진이 부족해서 힘든 점이 많았다. 앞으로 국내 최고 의료진이 참여하는 있는 스포츠닥터스의 도움을 받아 해외 보건의료사업에 힘을 실을 것이며, 스포츠닥터스의 역량으로 코이카(KOICA)의 활동의 효과적인 홍보효과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