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1.27 10:21
[2016 소비자가 뽑은 신뢰 브랜드 대상] 순창군
순창군(군수 황숙주)이 체계적인 귀농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귀농귀촌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순창군의 귀농귀촌 인구는 2015년까지 1,422세대 3,262명이다. 순창군은 다른 농촌들과 달리 2012년부터 50대 이하 연령층이 66%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순창군이 이끌어 냈다.
2007년 귀농귀촌자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08년에는 전국귀농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2012년 귀농귀촌 전담반을 구성했으며, 2013년 귀농귀촌지원센터를 개소해 매년 5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순창군의 이러한 노력들은 도시민에게 순창군을 알리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
순창군은 세계적인 장류 브랜드를 가지고 있어 전통 장류의 고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호남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88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도 용이하다. 1981년 전국 최초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강천산과 회문산, 섬진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훌륭하게 보존되어 있다. 또 연평균 13.2도란 온화한 기후 속에 자연재해가 없다는 점과 풍부한 수량, 맑고 깨끗한 수질 그리고 비옥한 토양 등 오염되지 않는 자연환경도 큰 자랑거리다.
순창군은 청정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이사비, 농가주택수리비, 소득사업비를 지원하고, 옥천인재숙과 귀농인의 집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며 귀농귀촌인의 생활과 거주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