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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모바일 통합 미디어 플랫폼 '옥수수' 선보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1.26 11:18

SK브로드밴드는 B tv 모바일과 호핀(Hoppin)으로 각각 제공되던 모바일 미디어 서비스를 28일부터 통합 플랫폼 '옥수수'(oksuusu)를 오픈해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실시간 18개 채널과 다시보기 주문형 비디오(VOD) 15개 등 총 33개의 국내 최대 스포츠 동영상 콘텐츠를 확보해 '옥수수'에서 제공한다. 이에 따라 국내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등 각종 스포츠 콘텐츠를 모바일로 즐길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JTBC와 공동 제작하는 첫 모바일 예능 '마녀를 부탁해', 72초TV의 '72초 데스크'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단독 제공하고, 콘텐츠 제작과 투자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다이아 티비(DIA TV), 트레저헌터 등 콘텐츠 제작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강화된다.

오는 3월부터는 가상현실 콘텐츠도 제공한다. 별도의 안경 등 추가 장비 없이 화면만 움직여도 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을 볼 수 있으며, 가상현실을 적용한 콘텐츠를 자체 제작도 한다.

아울러 이용자의 연령·성별과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가 실시간인지 VOD 중심인지에 따라 초기 화면이 다르게 구성되는 개인화 홈 기능도 추가하고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를 TV처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성향을 고려했다.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화면 전체를 TV처럼 볼 수 있는 가로형의 TV Like UI(User Interface)를 제공한다.

'옥수수' 월 이용료는 3천원으로, SK텔레콤와 SK브로드밴드 고객은 이동통신 요금상품이나 IPTV 상품에 따라 기본료 10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윤석암 미디어사업부문장은 "새 모바일 통합 플랫폼 '옥수수'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혁신적인 개인 맞춤형 서비스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며 "모바일 예능·드라마, 가상현실 등 모바일 중심 콘텐츠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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