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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9000원짜리 '샤오미' 스마트폰, 이번엔 자판기에서 판매

이재은 기자 기자 ㅣ jaeeunlee@chosun.com
등록 2016.01.25 14:04 / 수정 2016.01.25 14:29

다이소 제공

1000원짜리 생활용품 판매로 유명한 ‘다이소’는 오는 27일부터 매장에 설치된 휴대전화 자판기를 통해 중국 샤오미(小米)가 만든 스마트폰 ‘홍미3’ 300대를 9만 9000원에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이소는 “휴대폰 자판기 업체인 폰플러스컴퍼니를 통해 KT의 알뜰폰 자회사 kt M mobile의 유심(USIM)을 개통하는 조건으로 홍미3를 9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존 해외 직구폰보다 약 10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약정이 없기 때문에 단기간 쓰고 휴대전화를 바꾸더라도 위약금이 없다.

최저 요금제로는 월 1만3500원에 LTE데이터 750메가바이트(MB)와 음성통화 30분을 제공하는 ‘약정 없는 LTE 유심 13 요금제’부터 선택할 수 있다. 신규가입부터 번호 이동, 기기 변경 모두 가능하다.

휴대폰 자판기 업체인 폰플러스컴퍼니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국내 최저가로 블랙베리, 레노버 'K3', 샤오미 '홍미노트3' 등 해외 스마트폰을 쉽게 구매·개통할 수 있는 ‘해외직구대행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인터파크는 이달 초 KT의 자회사인 KT M&S와 손잡고 샤오미의 ‘홍미노트3’를 최저 6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했다가 KT와의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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