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클라우드월드 서울, 총 참관 인원 6천명 기록... 국내 클라우드 업계 '들썩'

    입력 : 2016.01.25 13:38

    현장 참석 3,900여명 및 라이브 방송 시청 2,100여명 포함... 하룻동안 6천명 이상 참관해
    참석 인원 중 고객 참여 비중 70%이상 기록... 기업 실무진 이외에 임직원 등 의사 결정자 다수 참여



    [디지틀조선일보 황민수 기자] 지난 19일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던 '오라클 클라우드월드 서울(Oracle CloudWorld Seoul)'이 하룻동안 6천명이 넘는 참관인원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클라우드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 번 체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오라클 클라우드월드는 행사 시작부터 최초 목표치의 5배가 넘는 5천여명의 사전 등록인원을 기록했다. 행사 당일에는 3,900여 명의 현장 참석인원과 2,100명이 넘는 라이브 방송 시청인원을 포함해 총 6천명이 넘는 인원이 오라클 클라우드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 방안을 확인했다.


    특히 관계자 및 파트너사를 제외한 순수 고객 참여 비중이 전체 참석자의 70%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돼 이번 행사가 추후 오라클 클라우드 비즈니스 성장의 지렛대로 작용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라클에 따르면, 참석자 중에는 IT담당자 이외에도 마케팅, 고객서비스 및 세일즈 등 CX(고객경험)분야, 전사자원관리(ERP) 및 인적자원관리(HCM) 등 다양한 직무의 담당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클라우드 전환이 기업 전체에 갖는 중요성을 의식한 듯 기업의 실무진 외 임원진과 같은 최종 의사 결정자도 다수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기업들은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의 다양화 및 혁신과 IT비용 절감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클라우드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오라클 행사에서는 이러한 기업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인사, 재무, 마케팅 등 각 기업 직무에 특화된 디지털 변환(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이 제시됐다. 또한 다양한 국내 클라우드 적용 및 실제 혁신 사례가 소개돼 보다 실질적인 정보와 통찰력을 제공하고,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국오라클 김형래 사장은 "살을 에는듯한 한파에도 예상보다 많은 고객분들이 '오라클 클라우드월드 서울'에 참여해주셔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행사가 끝난 직후, 벌써부터 오라클 클라우드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과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며 "오라클은 이러한 고객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투자 및 비즈니스 강화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