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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전, 이용자 참여 번역문 100만 건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1.25 14:05

네이버는 네이버 사전에서 제공하는 이용자 참여 번역 서비스가 번역문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번역에 참여한 이용자 수만 13만명이다.

지난 한 해 이용자 참여 번역을 통해 등록된 번역문은 약 68만건이다. 2014년 대비 185% 증가한 양으로 하루 평균 1800건의 번역문이 등록되고 있다. 이같은 증가 수치에 대해 네이버 측은 "온라인 사전 오픈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네이버 사전에서 제공하는 이용자 참여번역 서비스는 지난 2013년 선보였다. 이용자들의 집단 지성을 활용하는 서비스로 기존 사전에 등재돼있지 않거나 전문정보, 외신 기사 등 기존 참고자료가 많지 않은 예문에 대해 보다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이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의 참여 번역이 계속해서 활발하게 이뤄지자, 지난해 11월 별도의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분야의 문장 번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했다.

이용자들은 참여번역 사이트를 통해 칸아카데미가 제공하는 강의 동영상, 한국요리 레시피의 번역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영어사전이 제공하는 IT/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의 사전 예문 번역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김종환 네이버 사전셀장은 "참여번역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가는 오픈 플랫폼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네이버 글로벌 사전으로의 확장에 있어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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