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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어린이 안전 'T키즈폰' 통신사 상관없이 이용 가능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1.25 09:56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오는 26일부터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기기 'T키즈폰 준(JooN)' 시리즈를 부모가 이용하는 통신사에 관계 없이 모든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T키즈폰'은 손목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다. 이 제품은 음성통화, 전용 메신저 준 톡(JooN Talk), 자녀 위치 실시간 확인, 위급 알람, 캐릭터 키우기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부모에게는 자녀의 안전 관리 서비스를 자녀에게는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부모가 SK텔레콤 가입자여야만 'T키즈폰'을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부모가 다른 통신사 가입자인 경우도 본인의 스마트폰을 자녀의 'T키즈폰'과 연동할 수 있게 됐다.

'T키즈폰'은 2014년 7월 준1이 처음 출시된 이후 누적가입 고객 26만명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 'T키즈폰' 연동 확대로 타 통신사 부모들도 SK텔레콤 생활가치 플랫폼 클럽 T키즈를 이용할 수 있다. 클럽 T키즈 전용 앱을 통해 체험 학습 프로그램 고고씽과 자녀 간식 배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출시한 클럽 T키즈 이용을 분석한 결과 고고씽은 런칭 초기인 지난 8월에 비해 12월 고객 접속률이 약 8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체험 프로그램 이용률도 약 3.7배 증가했다.

SK텔레콤은 2월 새 학기 입학시즌을 맞아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 스마트 로봇 코딩 스쿨, 아이의 두뇌 발달을 체계적으로 트레이닝 할 수 있는 BR 뇌교육, 심리상담과 아동의 정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MMTIC 검사(헬로스마일) 등 교육·건강 영역까지 고고씽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어린이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하고자 하는 타사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어린이 안전망 구축에 앞장 서고자 'T키즈폰' 연동을 확대한 것"이라며 "아이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키우고 싶어하는 부모의 마음을 담아 클럽 T키즈의 콘텐츠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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