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브랜드대상] 친환경 농산물 선별 위해... 엄격한 '품질인증제' 도입

    입력 : 2016.01.22 10:31

    [2016 소비자가 뽑은 신뢰 브랜드 대상] 경기도 광주시/자연채


    광주시(시장 조억동)를 대표하는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자연채'로 우리 식탁에 안심 먹거리가 풍성해졌다. '자연채'는 친환경의 순수한 이미지와 '클린광주'라는 지역 이미지에 부합되는 친환경 브랜드로 2004년 탄생됐다.


    '자연채'는 양질의 농산물을 선별하는 엄격한 '품질인증제'를 실시했다. 상표의 사용권을 부여받은 업체들은 무농약 농산물을 제공한다. 철저하게 농산물의 안전성을 최우선시하는 '자연채'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규로 '자연채' 상표 사용권을 부여받기 위해서는 엄격한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서류심사 후 15인으로 구성된 '자연채' 상표관리위원회의 까다로운 현지심사 및 예비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비로소 사용승인서를 교부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상표 사용권을 가진 업체들도 매년 '자연채' 상표관리위원회의 엄격한 재심의를 통과해야만 기간이 연장된다.


    '자연채'는 2006년 8월 삼두농산 외 4개소에 상표권을 부여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4개 업체가 상표권을 얻었다. 승인품목은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한우, 계란, 새싹채소, 친환경 쌀, 콩나물, 토마토, 미나리, 상추 등 수십 종에 이른다.


    광주시는 인체에 무해한 청정, 친환경 농·특산물의 이미지에 집중해 '자연채' 홍보에 나섰다. 청정지역의 차별화된 농산물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자연채'는 심사단계부터 사후관리점검까지 엄격하게 진행하며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