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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마트 무전기 '오키토키'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1.20 13:22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20일 야외 레포츠 활동이나 공사현장 같은 각종 실외 작업활동에 활용 가능한 무전기 애플리케이션 '오키토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오키토키'는 고성능 무전 서비스를 스마트폰을 통해 무료로 이용하는 앱 서비스다. 기존 무전기의 채널간 혼선과 거리제한 등 한계들을 ICT 기술을 접목해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오키토키'는 일반 무전기가 제공하는 40여개 채널보다 월등히 많은 10만개 채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채널간 혼선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비공개 채널을 개설해 외부인의 대화내용 청취를 차단할 수도 있다.

또한 전국에 설치된 LTE와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해 상대방의 위치와 관계 없이 무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 무전기들이 1~3km 이상 떨어지면 통신이 어려워지는 것과 다른 점이다.

'오키토키'는 T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2월 중으로 애플 앱스토어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단말 기종과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관계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최근 증가 추세인 자전거·등산 등 각종 동호회나 실외 작업, 공연·콘서트 ·전시 등의 각종 이벤트에 '오키토키'가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 조응태 상품기획본부장은 "스마트폰 시대에도 각종 여가활동이나 특정 그룹간 소통이 필요한 이벤트 현장에서 무전기를 이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생활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도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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