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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3만원대 청소년 요금제 가입자 5만명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1.20 11:22

LG유플러스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보인 3만원대 요금제 가입자수가 출시 한달 새 5만명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청소년들이 음성과 문자, 데이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New 청소년 29.9 요금제'가 가입자 5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New 청소년 29.9 요금제'는 월 2만9900원(부가가치세 포함시 3만2890원) 유무선 음성통화와 문자가 제한 없이 제공된다. 데이터의 경우 기본으로 750MB가 제공되고, 다 사용한 후에도 400Kbps의 속도로 계속해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청소년 요금제가 제공량을 다 사용하면 통화와 데이터가 차단되고, 추가로 충전해야만 이용할 수 있던 것과 대조적이다.

또 자녀가 데이터를 적게 쓰길 원하지만, 제공량 소진 후에도 연락이 가능해 안심할 수 있다는 점이 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청소년 이용자를 위해 특화된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New 청소년 29.9 요금제'의 가입자는 월 3000원에(부가가치세 포함 3300원)에 상당하는 EBS 초중고 수능 교과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롱텀에볼루션(LTE)비디오포털에서 제공되며 EBS, 정철 영어TV 등 29개 실시간 채널과 초중고 수능 EBS 강의 등을 연간 1만2000편을 시청할 수 있고, 이를 위한 전용 데이터가 별도로 매월 3GB씩 제공된다.

'New 청소년 29.9 요금제'의 가입대상은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이며, 요금제를 변경하지 않을 경우 만 20세가 되는 익월 1일에 New 음성무한 데이터 29.9 요금제로 자동 변경된다.

LG유플러스 김승환 요금기획팀장은 "이 요금제를 통해 음성과 문자, 데이터를 마음껏 즐길 수 있고,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까지 이용할 수 있어 청소년 고객들에게 최적의 요금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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