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네이버 웹소설 출시 3년, 월간 방문자 500만명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1.15 11:24

네이버 웹소설의 월간 방문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하고 작품당 조회수는 1천500만건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15일 웹소설 서비스 출시 3주년을 맞아 이와 같은 성과를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를 기준으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네이버 웹소설을 방문한 독자는 500만명을 돌파하며 출시 첫해 평균에 비해 53% 증가했으며, 작년 한 해 정식 연재된 작품의 누적 조회수는 약 18억건을 기록했다. 이는 작품당 1천497만건에 해당하는 수치다. 서비스 출시 3년간 연재된 모든 작품의 누적 조회수는 95억건에 달했다.

유료로 웹소설을 즐기는 독자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승아 작가의 '허니허니 웨딩'은 월 1억원 이상의 미리보기 매출을 일으켰다. 미리보기는 정식 연재 작품이 웹소설 플랫폼에 공개되기 전에 유료로 미리 보여주는 서비스다.

웹소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2차 창작물 제작도 활발해졌다. 지금까지 네이버 웹소설을 통해 정식 연재된 197편의 작품 중 32%인 64편이 종이책으로 출간됐다.

실력 있는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모이는 베스트리그 작품 중에서도 230여편의 작품이 출판 계약을 맺었고 11편의 작품은 영화 및 드라마 판권 계약을 맺었다.

네이버 웹툰&웹소설 CIC 이진백 웹소설팀장은 "앞으로도 독자들에게 꾸준히 양질의 작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웹소설 창작자들의 수익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유료화 및 2차 창작 모델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