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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모바일 헬스케어 회사 '눔'과 건강검진 맞춤형 솔루션 MOU 체결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1.14 18:16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회사 눔(Noom Inc. 대표 정세주)이 KTH(대표 오세영)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TH에서 출시될 예정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웰씨(Well’C)'에 눔의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검진자들의 사후 건강관리를 위한 것으로 눔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눔 헬스(Noom Health)' 앱을 체중 감량이 필요한 검진자들을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KTH는 기존에 회사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 서비스가 단순히 건강검진에만 초점을 맞추었기에 지속적인 케어가 어려웠기 때문에 검진 이후 직원들의 건강까지 관리해주는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모바일을 통해 직원들의 종합 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직원 개개인에 최적화된 맞춤 관리 프로그램을 처방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연동하여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눔이 체중 감량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일대일 맞춤 관리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여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성공적인 체중 감량을 돕기 위해 눔 헬스 앱을 제공하기로 KTH와 협약을 체결한 것.

'눔 헬스' 앱을 실행하면 개인 정보(키, 체중, 성별, 나이)를 입력하게 되는데, 이에 맞춰 일일 섭취 칼로리를 정해준다. 식사 기록을 하면 자동으로 섭취한 칼로리를 계산해서 보여주어 식습관 개선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여 건강관리를 도와준다.

식단 관리뿐만 아니라 걸음 수를 자동적으로 체크해주는 만보기 기능과 운동을 했을 때 소모되는 칼로리까지 계산을 해주는 등 쉽고 편리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참가자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눔의 건강관리 코치가 대시보드를 통해 매일 현황을 확인하고 피드백을 주며 눔 헬스를 통해 매주 달성 가능한 팀 미션을 주어 도전 의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해준다.

눔은 건강한 체중감량을 돕는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로, 지난 해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NHIS)와 모바일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운영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지역 보건소인 용인시 수지구 보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H 정훈 ICT부문장은 "글로벌 모바일 헬스케어 회사인 눔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발전된 건강관리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일반적인 통보 형식의 건강검진 서비스에서 한층 진일보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기존 건강검진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눔코리아의 정수덕 총괄 이사는 "KTH와 같이 ICT 분야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과 함께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건강관리는 행동변화를 통한 생활습관 개선이 최우선이며, 이번 협약이 건강검진 이후 어떻게 건강관리를 하면 좋을 지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분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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