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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3명 中 2명 "나는 와이파이 유목민"..80% 이상이 데이터 부족 경험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1.14 10:31

국내 성인 3명중 2명은 자신이 무료 와이파이(WiFi)를 찾아 이동하는 '와이파이 유목민'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왔다. 10명중 8명은 무료 와이파이를 찾아 다닌 경험이 있었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몬이 성인남녀 867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데이터와 와이파이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바일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82.3%였다. 적당하다고 말한 비율은 10.5%였다. 남는다고 한 응답자는 7.2%였다.

부족한 데이터를 해결하기 위해 취하는 방법으로 와이파이가 공짜로 제공되는 장소를 찾아 다닌다라는 응답이 74.1%로 많았다. 데이터를 아껴쓴다고 답한 응답자는 28.6%였다.

이 외에는 데이터 일정량을 추가 구매해 사용한다(14.4%), 친구들에 데이터를 선물 받는다(13.7%)는 답변이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10명중 8명에 달하는 82.6%는 무료 와이파이를 찾아 헤맨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대학생(84.0%)과 직장인(83.1%)이 구직자(79.3%)보다 높았다.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하기 위해 찾는 장소(복수응답)로는 카페가 79.2%로 압도적인 차이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지하철 등 대중교통(27.4%), 회사(21.8%), 패스트푸드점(14.9%), 대학교(7.3%) 등 다양한 장소가 뒤를 이었다.

스스로 와이파이 유목민 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인 59.6%가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이러한 답변은 대학생이 60.4%로 직장인(59.6%)과 구직자(59.1%)보다 소폭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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