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샤오미,'홍미3' 출고가 '12만 8천원'..국내 판매는 미확정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1.12 10:07

샤오미가 가격은 저렴하지만 성능은 부족하지 않은 스마트폰 '홍미3'를 출시했다.

샤오미는 지난 11일 가격대비 뛰어난 스펙으로 무장한 저가형 스마트폰 '홍미3'를 공식 발표했다. 1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샤오미가 공개한 '홍미3'의 사양은 5인치 HD(1280X720)해상도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616 시스템온칩(SoC) 프로세서, 1300만화소 후면카메라, 500만화소 전면카메라, 2GB 램, 16GB 저장공간, 4100mAh 배터리, 마이크로SD카드 슬롯(128GB까지 확장 가능) 등이다.

크기는 139.3 X 69.6 X 8.5mm, 무게는 144g이다. 스타일리시골드, 다크그레이, 메탈릭 등 3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699위안(12만8000원)에 불과하다.

특히 4100mAh라는 큰 용량의 배터리를 갖췄음에도 상대적으로 얇은 두께를 보인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홍미3'는 앞서 발표한 1000위안(18만3000원)짜리 중급기 '홍미노트3' 보다 배터리는 100mAh 더 많은 용량이며 두께도 0.2mm 더 얇다.

샤오미 측은 더 얇은 시스템 기판을 사용해 두께를 줄였으며 배터리팩 일부를 섀시에 심어 넣기 위해 마그네슘 합금으로 프레임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급기 '홍미노트3'와는 달리 '홍미3'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되지 않았다.

'홍미3'는 해외직구를 통해서 구매하더라도 15만원 내외의 가격을 형성할 전망이라 저렴한 스마트폰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