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SK텔링크, 알뜰폰 가입비 전면 폐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1.04 15:06

우체국 알뜰폰이 기본료 없이 월 50분 무료 통화 서비스를 내놓은데 이어 SK텔링크도 가입비 1만6천500원(부가세포함)을 폐지한다고 4일 밝혔다.

SK텔링크 송재근 알뜰폰(MVNO) 사업본부장은 "가입비 폐지를 시작으로 알뜰폰 시장의 질적 성장에 역점을 둔 다양한 고객 혜택과 서비스를 올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통신사가 휴대전화 개통 시 고객에게 받아온 가입비는 2014년 말 SK텔레콤이 처음 폐지한 뒤 작년 상반기에는 KT, LG유플러스가 이에 동참했다.

알뜰폰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망을 빌려쓰는 업체들이 당시 LG유플러스와 보조를 맞췄고, KT망을 빌려쓰는 알뜰폰 사업자 가운데에서도 에넥스텔레콤 등 일부 사업자가 가입비를 받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우체국 알뜰폰은 기본요금이 없기 때문에 매달 50분 미만으로 음성통화를 공짜로 쓸 수 있는 상품을 내놓은 것을 비롯, 월 3만9900원(부가세 포함 4만3890원)을 내면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