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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4, 출시 15개월 맞아 보조금 제한 사라져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2.28 11:24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 지원금 상한 규제가 풀렸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출시된 '갤럭시 노트4'는 이날부터 보조금 상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에 따르면 출시 15개월이 지난 단말기는 최대 33만원을 초과할 수 없는 상한 규제에서 제외되고, 지원금 공시 의무만 부여하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노트4'의 최대 보조금을 42만8000원으로 상향, 출고가는 79만9700원으로 보조금을 뺀 37만1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SK텔레콤과 KT 역시 30만원 안팎의 보조금을 40만원 이상으로 올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경쟁이 심화될 경우 보조금이 더 큰 폭으로 오를 여지도 있다.

'갤럭시 노트4'에 대한 지원금 상향조정은 중저가 단말기 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소비자들이 가격대가 비슷할 경우 중저가 단말기보다는 성능에서 앞서는 '갤럭시 노트4'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동안 '갤럭시 노트4'의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의 유입도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휴대폰 유통업계에서는 재고가 많지 않은 모델이기 때문에 '공짜폰'이 되더라도 판매 증진 효과를 보긴 어려울 것으로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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