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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계열사 엔진-다음게임 합병 결정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2.24 10:21

카카오가 게임 계열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전문업체 엔진과 다음게임을 합병한다고 24일 밝혔다.

엔진과 다음게임은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최종 결의했다. 내년 2월 양사 임시주총을 거쳐 상반기 중으로 합병 절차를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엔진이 되며 대표직은 남궁훈 현 엔진 대표이사가 맡게 된다. 남궁훈 대표는 최근 카카오의 최고게임책임자(CGO)로 영입돼 합병 후 엔진 대표와 카카오 CGO를 함께 맡게 된다.

엔진은 카카오의 자회사 케이벤처그룹의 자회사로, 카카오의 손자회사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해 왔다. 다음게임은 카카오의 자회사로 PC 및 온라인게임이 주요 사업이다.

카카오는 "모바일 게임에 강점이 있는 엔진과 PC 및 온라인게임 사업을 해온 다음게임이 합쳐져 게임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합병 후 법인인 엔진은 게임 퍼블리싱 전문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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