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LG V10, 미국서 누적판매량 45만대 돌파..9초에 1대 꼴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2.24 09:54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V10'이 미국 출시 45일만에 누적판매량 45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10월 말 북미 시장에 출시된 'V10'은 미국에서만 하루 평균 1만대, 9초에 한대 꼴로 판매된 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V10'의 목표 고객은 멀티미디어를 즐기는 계층으로, 일반적인 프리미엄 고객층보다 다소 제한적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실적"이라고 말했다.

'V10'의 인기에 힘입어 이 시장에서 LG전자의 점유율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ITG에 따르면 LG전자의 지난 11월 5.7인치 이상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35.7%로 10월 26.7% 대비 9% 포인트 상승했다.

'V10'은 5.7인치 대화면과 누구나 손쉽게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비디오 전문가 모드'를 갖춰 SNS에 동영상을 공유하기 좋아하는 미국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있다.

LG전자가 'V10'을 구매한 미국 소비자들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G시리즈' 보다 구매 고객 연령은 상대적으로 젊고 소득 수준은 높았다. 'V10' 구매자의 37%가 25세에서 34세 사이의 젊은 층으로 'G4'의 31%보다 6% 높았다. 또, 대도시에 거주하는 사무직 종사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V10'은 미 국방부가 제정한 'MIL-STD 810' 규격 인증을 획득해 내구성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LG V10'은 충격을 흡수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316L을 적용했고, 이 회복력 강한 소재는 견고한 느낌을 전달한다"라며 'V10'의 강한 내구성을 높게 평가한 바 있다.

이철훈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상무는 "LG전자의 핵심 역량을 담은 'V10'이 세계 최대 프리미엄 시장에서 사랑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LG만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