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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빅데이터 기반 광고 플랫폼 '우리가게 마케팅센터' 오픈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2.16 10:39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이 가맹 업주에게 보다 다양하고 효과적인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과학적인 분석 시스템에 기반을 둔 새로운 광고 플랫폼 '우리가게 마케팅센터'를 선보인다.

'우리가게 마케팅센터'는 배달의민족이 지난 5년간 쌓아온 배달음식 주문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업소의 환경에 꼭 맞는 광고를 제안한다. 이를 위해 배달의민족은 업종, 입점 위치, 고객의 주문 패턴 등을 분석하여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새로운 광고 상품들을 기획했다.

예를 들어 신장개업 이후 신규 고객을 늘려야 할 때 적합한 광고 상품이나, 한 번 주문했던 고객을 단골로 전환 시킬 수 있도록 돕는 광고 상품을 선보인다. 특정 지역을 콕 집어 일정 기간 집중 광고를 할 수도 있고, 업주가 고객에게 직접 온라인 쿠폰을 보내 고객 관리를 할 수도 있다.

배달의민족은 특히 자영업자들이 광고를 진행할 때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자영업자는 광고비 대비 효과를 측정할 방법이 없어 의도와는 다르게 무작위적 광고를 할 수밖에 없었지만, '우리가게 마케팅센터'는 광고 집행 전에 예상 효과를 미리 파악할 수 있어서 이전보다 효율적인 광고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리가게 마케팅센터'의 광고 상품은 슈퍼리스트, 우리가게 쿠폰, 우리가게 꾸미기 등 총 3가지다. '슈퍼리스트'는 업주가 원하는 지역에서 한 달간 리스트 최상단에 노출되는 고정형 광고 상품이다. 특정 지역을 타깃팅 할 수 있고 이용자의 눈에 쉽게 띄어 주문을 늘리는 데 효과적이다. 슈퍼리스트는 구글이나 아마존, 페이스북의 광고 상품과 같은 방식의 자율형 입찰 광고 시스템이다. 배달의민족은 슈퍼리스트를 통해 업계 최초로 음식 배달 서비스에 글로벌 기업의 선진화 된 광고 상품을 도입한다.

'우리가게 쿠폰'은 업주가 직접 고객에게 온라인 할인 쿠폰을 보내줄 수 있는 상품으로 반짝쿠폰과 단골쿠폰으로 나뉜다. 반짝쿠폰은 업주가 할인 적용 시간과 쿠폰 금액을 자유롭게 정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 할 수 있다. 리스트 상에는 할인 중임을 알리는 뱃지가 노출 된다. 단 시간 이벤트로 주문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상품이다. 단골쿠폰은 고객이 남긴 리뷰에 답장으로 할인쿠폰을 보낼 수 있는 상품으로 단골 관리에 특히 유용하다.

그리고 '우리가게 꾸미기'는 리스트에서 보여지는 업소 정보를 꾸밀 수 있는 상품이다. 배경색 변경, 화살표 삽입 등 주목도를 높일 수 있는 디자인 옵션을 제공한다. 주목도의 상승은 주문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모든 상품들은 업주 필요에 의한 선택 사항이며 원하는 기간,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는 "'우리가게 마케팅센터'는 안으로는 배달의민족에 쌓인 데이터들을 분석하고, 밖으로는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만든 진화 된 광고 플랫폼"이라며 "신규 고객 창출, 고객 관리, 특정 지역 집중 광고, 신장개업 시 초기 안정화 등 사장님들이 적재적소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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