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화웨이 스마트폰 'Y6'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Y6'의 출고가는 15만4000원이다. 5인치 고화질(720*1280) LCD 화면을 채용했으며, 퀄컴 MSM8909를 장착했다. 안드로이드 5.1버전(롤리팝) OS를 내장하고, 카메라는 전면 200만, 후면 800만 화소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 중 가장 낮은 '뉴음성무한 29.9요금제(월 3만2890원)' 공시지원금을 13만4000원으로 책정했다.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 15% 이내)까지 받으면 출고가와 동일한 액수로, 사실상 공짜폰인 셈이다.

이로써 SK텔레콤의 '루나폰', KT의 '갤럭시J7'에 이어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자사 전용 중저가 스마트폰을 선보이게 됐다. 잇따른 중저가 스마트폰들이 출시 4개월만에 15만대 이상이 팔린 '루나폰'의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