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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대신 20% 요금할인 가입자 400만명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2.11 10:57

이동통신사로부터 공시지원금을 받는 대신 20%의 요금을 할인받는 선택약정할인 가입자가 400만명을 돌파했다.

11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밝힌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참고자료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재 요금할인 가입자는 400만2969명을 기록했다.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제도는 지난해 10월 단말기유통법 시행과 함께 도입됐다. 초기에는 12%의 요금할인율이 적용되면서 호응이 없었으나 지난 4월24일부터 할인율이 20%로 오르면서 가입자가 늘었다.

전체 선택약정할인 가입자중 4월24일 이후 가입자는 382만7096명으로 하루 평균 1만6640명이 가입했다. 이는 기존 12% 요금할인 일평균 가입자(858명)의 19.4배에 해당한다. 선택약정할인에 가입하는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한달간에는 하루 평균 가입자가 2만6098명에 달한다.

가입자별로 보면 요금할인 가입자의 약 77.4%가 단말기 구매 시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하고 있다. 24개월 약정 만료시 가입자는 약 22.6%다.

단말기 구매자중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소비자 비중은 3사 평균 21.4%(4월24일~12월9일)다. 최근 한달간에는 이 비중이 34.4%에 달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요금할인 가입자 중 3만원대 이하 요금제 가입자가 43.8%, 4~5만원대 요금제 가입자가 53.0%, 6만원대 이상 요금제 가입자가 3.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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