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가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카르타' 1만대를 모두 소진하고 3차 예약판매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예스24가 한국이퍼브를 통해 9월 15일 출시한 '크레마 카르타'는 현재까지 예스24와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등 서점 3사에서 총 2만대가 판매됐다.
300PPI 고해상도 카르타 패널을 탑재하고, e-ink 패널의 잔상 제거 기술인 리갈 웨이브폼을 적용한 '크레마 카르타'의 구매자는 30대 남성이 46.4%로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전자책 구매자는 30대 여성이 25.3%, 40대 여성이 21.9%로 여성(68.6%)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여준호 예스24 e북 팀장은 "출시 후 열린 서재 등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진행한 결과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출시 이후 3개월간 전자책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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