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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키즈 분야 MCN 업체 '캐리소프트' 18억원 투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2.09 15:16

NHN엔터는 키즈 분야의 멀티채널 네트워크(MCN) 기업인 캐리소프트에 18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캐리소프트는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이란 인기 키즈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기준 현재 4억4000만 조회수와 4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기업이다.

최근에는 이솝우화 같은 아이들의 필수 동화책을 읽어주는 '캐리 앤 북스', 아이들의 놀이문화를 영상으로 표현한 '캐리 앤 플레이' 코너도 제작, 다양한 키즈 콘텐츠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

NHN엔터는 간편결제 페이코(PAYCO)와 같은 신사업은 물론, 게임과 음원, 웹툰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시너지를 위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캐리소프트 권원숙 대표는 "뛰어난 기술력과 해외 네트워크의 강점을 가진 NHN엔터의 이번 투자로 인해 보다 수준높고 창조적인 키즈 콘텐츠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캐리소프트는 NHN엔터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MCN 전문 기업과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 제공자로 한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엔터 미디어기술랩 하태년 이사는 "NHN엔터의 고도화된 영상 플랫폼 기술과 캐리소프트의 강력한 콘텐츠가 만나 서로 윈윈하는 것이 이번 투자의 목표"라며 "향후에도 NHN엔터는 기술과 콘텐츠를 융합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에 있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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