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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2015년, 한국 올해의 인기 검색어 1위는 '메르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2.09 09:47

구글코리아가 8일 2015년 한 해 동안 국내 구글 검색 사용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가장 인기 있었던 검색어는 '메르스'로 나타났고, 국제 뉴스 가운데는 'IS(이슬람 국가)', 기업 분야에서는 '경남기업', 소비재 분야에서는 '허니버터칩', 영화로는 '킹스맨'이 1위를 차지해 올 한해 한국인들의 관심을 받은 다양한 이슈들을 반영했다.

구글은 종합 순위를 비롯하여 상품(IT기기, 소비재, 자동차), 콘텐츠(TV 프로그램, 게임, 영화, 음악, 키즈), 사회(기업, 경제, 국제, 사회이슈) 3개 분야 12개 카테고리에서 검색량이 급증했던 검색어 순위를 10위까지 공개했다. PC와 모바일을 통해 구글 한국 사이트에 접속한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특정 사이트 이동을 위한 네비게이셔널 쿼리는 순위에서 제외됐다.

올해 국내 구글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검색어는 '메르스'였다. 최초 감염자가 발생했던 5월 20일을 기점으로 메르스 확진이 전국적으로 확대된 6월에 검색량이 정점을 기록했고, 감염자 수 증가세가 둔화한 7월부터 검색량도 급감했다.

국제 뉴스 중에서는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인 'IS'에 대한 관심도 증가가 두드러졌다. '파리 테러', '샤를리 에브도', 'IS 일본인 인질', '시리아 난민' 등 IS가 연루된 사건과 사회 문제에 대한 검색량도 급증했다.

IT기기 중에서는 4월 출시된 '갤럭시 S6'가 검색 사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고 '루나폰'과 '넥서스 5X'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 워치'는 5위를 차지하며 웨어러블 기기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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