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카카오, 내년부터 모바일 내비 '김기사' 서비스 직접 운영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2.09 09:24

카카오는 김기사의 국내사업을 인수하는 사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는 내년 1월부터 김기사의 국내사업 관련 영업·기획·고객 서비스를 전담해 개선하고, 이후 카카오 서비스인 카카오택시,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와의 연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록앤올을 인수하면서 양사 서비스 간 지속적으로 교류해왔으나, 이용자가 원하는 편리함을 제공하려면 한층 더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자체 내비게이션을 확보함으로써 카카오는 생활 전반에서 더욱 완성도 높은 O2O 서비스들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환 록앤올 공동대표는 "카카오택시와 김기사를 연동하면서 시작된 인연으로 카카오와 함께하면서, 양사 협력을 통해 김기사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양수도 후에도 김기사의 품질 강화와 혁신적인 이용자 경험 제공을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록앤올이 2011년 3월 출시한 '국민내비 김기사'는 1100만명이 이용하는 모바일 내비게이션이다. 월 250만명의 사용자가 2.1억건 가량 길찾기 기능을 이용한다. OS나 통신사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