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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2015년 분야별 키워드·계정 순위' 발표⋯최고 화제는 '메르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2.08 09:59

8일 트위터 코리아는 올해 1월1일부터 국내 이용자들이 생성한 트윗과 계정들을 분석해 각 분야별로 키워드 및 계정 순위를 발표했다.

분야별 키워드를 살펴보면, 사회 분야에서는 '메르스'와 관련된 트윗량이 약 392만건으로 가장 많았다. 각종 집회와 행사가 열린 '광화문'이 그 뒤를 이었고, '세월호'가 3위에 올랐다.

TV 프로그램으로는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1위, 영화 분야에서는 올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국산 영화 3편인 '암살', '국제시장', '베테랑'이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했다.

각 분야별로 한해 동안 팔로워 증가가 많았던 계정으로 음악 분야에서는 빅뱅의 지드래곤, 오피니언 리더 분야에서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를 필두로 하이마트, 민음사 등 브랜드 계정들의 팔로워 증가량도 많았다.

영화 분야 계정들의 팔로워 증가도 많았다. 씨네21, CJ 엔터테인먼트, 영화사 NEW 등이 증가 순위 상위에 올랐고, 특히 CJ 엔터테인먼트, NEW, 부산국제영화제 등 계정은 6개월 전에 비해 팔로워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주호민, 천계영, 정다정, 마인드C 등 웹툰작가, 대도서관 등 1인 크리에이터들도 트위터를 이용해 팬들과 소통했다.

글로벌 트위터 키워드 순위를 살펴보면 영국 출신 보이밴드 원디렉션과 애플의 아이패드 등이 분야별 1위를 차지했다.

소영선 트위터 코리아 대표는 "트위터가 한국사회의 중요한 이슈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담론을 형성하는 퍼블릭 플랫폼으로서 기능하고 있음을 올해의 키워드들이 잘 보여주고 있다"며 "내년에는 총선이나 올림픽 등 대형 이벤트들이 많은 만큼 트위터만의 고유한 역할과 가치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트위터는 이미지 협력사 '게티이미지'와 함께 '올해의 트위터'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글로벌로 가장 많은 리트윗을 기록한 트윗들, 주요 계정들, 올해를 달궜던 전세계의 이슈들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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