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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신 130년 융합 예술작품 공모전' 참가작 전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2.04 11:13

KT(회장 황창규)는 통신기관인 한성전보총국의 개국 130년을 맞아 지난 9월 시행한 '통신 130년 융합 예술작품 공모전'의 최종 심사 결과를 4일 발표하고 이날부터 16일간 KT광화문빌딩 올레스퀘어에서 참가 작품들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KT는 전화기, 전신기, 케이블, 안테나 등 옛 통신 사료와 본래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 불용 통신기기들을 활용해 예술 작품의 소재로 활용함으로써 대한민국을 ICT 강국으로 이끌어온 130년의 통신 역사를 온 세대가 함께 공유하고 되새길 수 있도록 이와 같은 공모전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의 예술 전공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30여개 팀이 개인 또는 그룹 형식으로 작품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KT는 이 중 최종 14개팀을 선정하고 통신 사료와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해 작품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14점의 작품들은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KT 광화문 빌딩 올레스퀘어에서 4일부터 1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며, 관람객들은 이와 함께 초대 작가로 참여한 김동아 작가와 유빈선·신혜린 작가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오영호 KT 홍보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해 온 통신 사료들이 단순한 사료 이상의 가치를 지닌 예술 작품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KT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발전사에서 정보 통신 기술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 세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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