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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BJ와 채팅하는 SNS '업' 시범 서비스 시작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2.01 10:02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는 방송 시간이 아니어도 방송자키(BJ)와 채팅이 가능한 새로운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UP)'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 26일부터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업'은 이용자가 좋아하는 BJ와 SNS 친구를 맺을 수 있으며 사진, 움직이는 사진(GIF), 동영상 등을 올려 다른 팬들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페이스북의 '좋아요'에 해당하는 'UP' 기능과 댓글 달기를 통해 BJ와 일상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또한 친구를 맺은 BJ가 방송을 시작하면 알림을 보내주기도 한다.

특히 BJ와 방송 시간 외에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메신저 기능이 포함됐다. 친구로 설정돼있으면 1대1 대화나 그룹대화를 할 수 있으며 BJ가 방송을 하고 난 이후에도 팬들과 나누고 싶은 이슈가 있을 때 대화방을 열어 채팅으로 소통할 수 있다.

아프리카TV 신병휘 상무는 "BJ가 방송을 하는 시간 외에도 실시간으로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향후에는 BJ가 업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업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iOS 버전 출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아프리카TV UP - AfreecaTV UP' 앱 다운로드 : http://bit.ly/1NExe3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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