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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간 고품질 음성통화 'VoLTE' 서비스 제공 실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1.24 17:49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간 LTE에 기반한 음성통화서비스(VoLTE)의 완전 상용화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VoLTE'란 4세대 이동통신인 LTE망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음성통화서비스로 기존의 2·3세대(2G·3G) 대비 음성·영상통화 품질 등이 우수한 것을 말한다. 현재 'VoLTE'는 전 세계 10개국 17개사만 자사 망내 가입자간 통화에 한해 서비스 중이다.

오늘부터 'VoLTE' 가능 단말기(90여종)를 보유한 모든 LTE가입자(약 3500만명)는 자신이 가입한 통신사의 현재 요금제에서 추가적인 요금 부담 없이 VoLTE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단말에는 지난 2012년 7월 갤럭시S3 이후 삼성전자 단말, 지난 2012년 9월 베가R3 이후 팬택 단말, 지난 2012년 9월 옵티머스G 이후 LG전자 단말 등 약 90여종이 포함된다.

일부 단말기(VoLTE와 3G 혼합형)의 경우 이용자는 자신의 단말기 상태를 확인해 3세대(3G) 이용환경인 경우 단말기 설정을 변경하면 'VoLTE'서비스가 가능하다. 'VoLTE' 전환은 '전화버튼, 설정, 통화, HD 보이스 사용설정, HD 보이스 사용'을 통해 가능하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VoLTE' 완전 상용화는 음성·데이터 100% LTE 시대를 여는 서막으로 정부는 사업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VoLTE' 음성통화서비스 영역을 확장한 다양한 융·복합서비스 출현을 유도해 데이터 시대 LTE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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