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에넥스텔레콤, KT망에 SKT망 추가…알뜰폰 사업 강화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1.24 13:37

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이 SK텔레콤 망을 활용한 알뜰폰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에넥스텔레콤은 2004년부터 KT망을 이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것에 이어 SK텔레콤과 도매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

앞으로 에넥스텔레콤에 가입하는 고객은 KT망과 SK텔레콤망 중 한 곳을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에넥스텔레콤은 지난 1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SK텔레콤 망 유심전용 상품 6종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SK텔레콤 망끼리 무제한인 알뜰 USIM 망내26(월2만6000원), 알뜰 USIM 망내 30(월3만원) 요금제와 망 구분 없이 음성 무제한 및 데이터 무제한인 알뜰 USIM 완전무한 59(월5만9900원) 요금제를 3G와 LTE로 구분해 제공하고 있다.

에넥스텔레콤은 11월 말부터 홈쇼핑 방송을 통해 SK텔레콤망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에넥스텔레콤 전속대리점, 알뜰폰 허브사이트 등 에넥스텔레콤의 다양한 판매채널에서도 본격적으로 SK텔레콤망 서비스를 확대할거라 밝혔다.

한편 에넥스텔레콤은 기존 KT와 더불어 SK텔레콤과 함께 복수 망 사업을 추진하면서 자체 브랜드 네임인 'A모바일'을 새로 선보였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SKT망 사업 시작을 통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새로운 브랜드명으로 런칭하면서 전속점 구축 등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친숙하고 신뢰 높은 알뜰폰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