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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12만원대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1.24 13:21

삼성전자가 다양한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호환되는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을 24일 출시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기어 VR'은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기어 VR'은 360° 파노라믹 뷰와 96°의 넓은 시야각을 지원하며 무게는 318g으로 지난 5월 '갤럭시 S6' 전용으로 출시되었던 전작 대비 19% 가벼워졌다. 또한 터치패드의 면적을 넓혀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전환되는 헤드 트래킹 정확도를 높였다.

'기어 VR'은 오큘러스 시네마, 360° 포토, 360° 비디오 등을 통해 다양한 전용 콘텐츠를 제공하며, 국내 소비자를 위해 특화된 콘텐츠도 선보인다. 국내 특화된 가상 현실 컨텐츠들은 제품 출시 후 순차적으로 오큘러스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기어 VR'은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 이통 3사 온라인 스토어, 지정된 20여개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출고가는 12만 9,8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높은 범용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갖춘 '기어 VR'이 가상현실 헤드셋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기어 VR'을 통해 실감나고 박진감 넘치는 가상 현실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제품 정보와 '기어 VR' 체험 가능 매장은 삼성전자 온라인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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