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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덕에 올 3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5.5% 증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1.20 14:09

신흥시장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 3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보다 1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리서치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올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총3억5300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5.5% 증가한 수치다.

판매량 증가는 신흥시장이 이끌었다. 올 3분기 신흥시장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2억5970만대로 전년동기보다 18.4% 증가했다. 반면 같은기간 성숙시장은 8.2% 증가하는데 그쳤다.

안술 굽타 가트너 책임연구원은 "신흥 시장에서 보급형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가격 차이가 크게 줄었고 이에따라 소비자들은 빠른 속도로 기존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제조사별로는 삼성이 지난해(23.9%)와 비슷한 수준인 23.7%의 점유율로 1위를 보였다. 애플이 13.1%로 2위를 기록했다. 전년동기(12.5%)보다 점유율이 소폭 늘었다. 3위 화웨이는 지난해 3분기 5.2%에서 올 3분기 7.7%로 점유율이 2%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스마트폰 운영체제(OS)별로는 안드로이드가 84.7%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iOS는 13.1%로 2위를 보였다. 뒤를 이어 윈도(1.7%), 블랙베리(0.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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