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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RM 테크콘서 보안 강화한 저전력 IoT 솔루션 공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1.13 11:12

SK텔레콤은 이달 10일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ARM 테크콘 2015'에 참가해 저전력 블루투스 솔루션과 이 솔루션이 탑재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ARM 테크콘은 칩·프로세서 설계회사인 영국 ARM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ARM의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 개발한 기술을 소개한다.

SK텔레콤은 이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IoT용 저전력 블루투스(BLE·Bluetooth) 솔루션과 이를 적용한 하드웨어를 선보였다. 이 하드웨어에 저전력 해킹 방지 기술인 '시큐리티 블록'도 장착해 전력 효율을 극대화했다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시큐리티 블록은 SK텔레콤이 ARM과 지난해부터 협력해 개발한 기술이다.

SK텔레콤은 "BLE 기술은 전력 효율이 높아 기존 IoT용 기기의 전력 관리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면서 "에너지 변환 기술을 접목해 태양광이나 실내조명만으로 배터리 교체 없이 구동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자체 개발한 BLE 솔루션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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