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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락, 전화목소리로 감정상태 체크하는 앱 '밀리'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1.12 11:03

디벨락(대표 이상민)이 전화통화 목소리를 통해 감정상태를 분석해주는 보이스 감정 분석 앱 '밀리'를 출시했다. '밀리'는 전화통화가 끝나면 통화 시 사용자의 목소리 톤, 음색, 빠르기 등을 분석해 통화자의 감정 상태를 알려주는 음성 분석 앱이다.

'밀리'는 개개인마다 다른 전화 통화 목소리를 빅데이터로 비교 분석해 통화자의 감정상태가 어떤지 시각적으로 알려 준다. '밀리' 앱을 설치하면 사용자가 전화통화를 할 때 자동으로 목소리를 분석하고, 통화가 끝나면 본인 또는 상대방의 스트레스, 감정, 피로도 등을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결과에 따라 여러 가지 행동 처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밀리'의 강점이다.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할 경우 들으면 좋은 음악 리스트나 운동 요법을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결과 데이터를 통합해 1주일에 한번, 한 주 동안의 감정 상태 리포트를 제공하기도 한다.

디벨락 이상민 대표는 "'밀리'를 통해 재미를 얻는 것은 물론 나도 잘 모르는 내 마음과 상대방의 마음 상태를 알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요즘 유행하는 스포츠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처럼 밀리는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앱"이라고 말했다.

'밀리'는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이번 달 말 출시 예정인 정식 버전에는 감정상태 공유 서비스 및 테라피스트 추천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힐링, 스트레스 관리 - 밀리' 앱 다운로드 : http://bit.ly/1HB4ky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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