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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HKT, 초당 1기가 데이터 전송 모바일 네트워크 시연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1.06 16:32

화웨이는 홍콩에서 열린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 2015'에서 홍콩 이동통신 사업자 HKT와 초당 1기가비트(Gbps)급 4.5세대 모바일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5일 밝혔다.


화웨이와 HKT는 수백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최대 1.2Gbps 의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선보였다. 화웨이는 "이번 시연을 통해 내년 상용화가 기대되는 4.5세대 기술의 중요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홍콩 HKT 는 화웨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해에는 초당 300Mbps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2밴드 CA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를 선보인 바 있다. 올 초에는 IP-RAN 기반 3밴드 CA를 통해 450Mbps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이번 시연을 통해서는 4밴드 CA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기존 3밴드 CA 네트워크보다 2.6배 이상 빠른 다운로드 속도 1.2Gbps를 선보인 것이다.


켄 후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 최고경영자(CEO)는 "화웨이는 HKT와 함께 1Gbps급 모바일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시연을 통해 4.5G 무선통신 시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 디뎠다"며 "전 세계 이동통신 회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화웨이는 무선 네트워크 부문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보다 연결된 세계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4.5G LTE 기술이 이동통신사들의 사용자 경험 향상에 도움을 주면서 사물간(M2M) 통신과 사물인터넷 시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가상현실과 드론 등 새로운 모바일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분야 역시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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