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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엣지' 보안 결함 발견⋯삼성전자, 이달 중 패치 완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1.05 10:32

구글이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에서 보안결함 11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11개건 전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임의 파일 생성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보안분석팀인 '프로젝트 제로'는 2일(현지시간) 팀 블로그를 통해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1주일 간 '갤럭시S6 엣지'에서 위험성이 큰 보안 문제점 11건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3개월여 전 구글로부터 이 사실을 통보받고 가장 심각한 8건에 관한 패치를 지난달 배포했다. 상대적으로 심각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3건의 보안 패치는 이달 중 내놓을 예정이다.

구글은 "상대적으로 심각성이 낮은 3건의 문제점이 아직 고쳐지지 않았지만, 문제점 대부분은 90일 이내에 무선 업데이트로 고쳐졌다"며 "심각성이 높은 문제점들은 합리적 시간 프레임 내에 고쳐졌고 기기에서 업데이트가 이뤄졌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글 '프로젝트 제로'는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해 해당 기관에 통보하는 역할을 한다. 통보된 정보는 90일간 비공개로 유지한 후 공개한다. 90일이 지나도록 대응이 나오지 않으면, 전 세계의 보안 전문가들로부터 대책을 세우도록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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