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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지능형 홈네트워크 업체 현대통신과 연동제품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1.05 09:59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이 현대통신과 홈IoT기반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 및 연동제품 출시에 대한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의 제휴는 스마트홈 연동주택 인증사업을 진행 중인 SK텔레콤과 현대통신의 판단에 의한 것으로, 양사는 이미 지난 주 COEX에서 열린 IoT 주간 행사 기간 중 SK텔레콤 부스에서 스마트홈과 연동될 예정인 현대통신의 도어폰과 가정용 월패드 기기를 함께 전시하여 관람객들로부터 관심을 끈 바 있다.

현대통신은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국내 150여개 건설사에 월패드 기반의 홈오토메이션, 홈네트워크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전국 800여개 아파트 단지, 약 100만 가구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금번 제휴를 통해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되어 외부에서도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폰 제품 등 홈IoT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현재 고객이 입주와 동시에 조명, 냉난방, 도어폰, 스마트플러그 등 다양한 연동기기를 통해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 공동 주택을 모집하고 '스마트홈 연동주택'으로 인증해주는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SK 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는 제휴 단순 신청 및 등록 숫자가 아닌, 실제 연동 제품 출시에 대한 의사 결정을 마친 약 33개의 가전 제조사, 건설사 등으로 구성된 얼라이언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6년 상반기까지 약 45개의 연동 제품이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또한 오는 11월 초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스마트폰을 통한 다양한 센싱 정보와 날씨 등 외부 정보를 연계하여 고객의 생활 패턴을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인텔리전트 기능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조영훈 스마트홈 TF장은 "국내 홈네트워크 공급 1위 업체인 현대통신과의 제휴를 통해 노후화된 도어폰, 월패드 교체를 통해서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건설사들에게 제공되는 SK텔레콤 스마트홈 패키지 상품 라인업도 크게 강화되었다. 향후 글로벌 사업기회 발굴 등에서도 현대통신과 다양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며, "11월 초 진행되는 스마트홈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인텔리전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통신 이건구 대표이사는 "SK텔레콤과의 사업제휴를 통해 국내 최고의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된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양사간 마케팅 활동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NFC기술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한 간편 출입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홈 시스템 및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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