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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투폰', 출시 4개월만에 가입자 10만 명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1.04 11:28

KT가 하나의 휴대폰으로 복수의 전화번호를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올레 투폰'이 서비스 출시 4개월만에 가입자 10만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올레 투폰에 가입하면, 스마트폰 한 대에 2개의 전화번호를 부여받게 된다. 그리고 번호 별로 각기 다른 스마트폰 바탕화면(P모드와 B모드)이 부여된다. 각 모드를 통해 문자메시지와 주소록, 사진첩, 앱 등을 별도 관리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을 2대씩 들고 다니거나, 2중으로 통신요금을 부담할 필요가 없다.


올레투폰은 지난 7월 출시 첫 달에 가입자 1만명을 모았다. 이후 갤럭시노트5, LG V10 등 새 스마트폰에서 올레투폰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지난달에만 5만명이 추가됐다. KT는 올레투폰 기능을 지원하는 단말기를 중저가 모델로 확대해 더 많은 가입자를 모을 계획이다.


원성운 KT 플랫폼서비스개발 담당은 "개인시간과 업무시간을 완벽히 구분하고 싶어하는 30-40대 남성을 중심으로 서비스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레 투폰은 월 4,400원(VAT포함)이다. 올 12월까지 신규 가입자에 한해, 가입 첫 달 이용료는 1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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