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뮤직은 차트추천제도의 불공정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음원차트 내 끼워팔기 '추천 제도'를 폐지, 지속적으로 공정한 음악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3일 밝혔다.
kt뮤직 홍상욱 본부장은 "음악서비스업계가 함께 음원차트 내 끼워팔기 '추천 제도'로 왜곡된 디지털 음악시장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한다면 음원생산자와 서비스사업자가 상생하는 음악생태계로 더욱 빨리 변모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며 "당사는 지속적으로 음악 유저들이 폭넓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악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디지털 음악산업 발전세미나에서 음원차트 내 추천 제도의 공정성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국내 음원서비스 사업자인 엠넷닷컴과 벅스 소리바다 등이 음원차트 내 끼워팔기인 '추천' 폐지 입장을 연달아 밝혀왔다.
음악업계 관계자들은 음원서비스사들이 원칙없는 '추천 제도'를 폐지하면서 디지털 음악시장의 불공정한 요소들이 점차 해소돼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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