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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출시 일주일, 18만명 대이동..LG유플러스 선전 돋보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1.02 13:39

애플 아이폰6s 출시 일주일 여만에 이동통신사를 옮긴 소비자가 18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3∼31일 전체 번호이동 가입자는 총 17만9천303명이었다. 일평균 번호이동은 2만2천413명으로, 지난달 일평균치보다 51% 급증했다.

다만, 방송통신위원회가 과열 기준으로 삼는 하루 2만4천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불법 지원금이 광범위하게 살포된 작년 11월 아이폰6 출시 때와 비교하면 조용한 분위기다.

일별 번호이동은 아이폰6s 출시 당일인 지난달 23일 3만3천500명으로 치솟았으나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일요 휴무 직후인 26일 3만626명을 기록하고서 1만8천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동통신사 간 번호이동에서는 LG유플러스의 선전이 돋보였다. LG유플러스 가입자가 744명, SK텔레콤 가입자가 349명 각각 순증한 반면, KT 가입자는 1천93명 순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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