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정수기, 소비자가 직접 뽑은 올해의 정수기 브랜드 1위 '파란'

    입력 : 2015.10.30 13:43

    출시 1년 만에 기존 정수기 브랜드 꺾고 1위 올라

    W정수기

    출시 1년 만에 기존 정수기 브랜드 꺾고 1위 올라


    기라성 같은 기존 정수기 브랜드들을 제치고 바디프랜드의 'W정수기'(www.w-water.co.kr)가 소비자가 직접 뽑은 올해의 브랜드 1위로 꼽혔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위원장 윤은기, 김기웅)가 지난 8월 212만 명의 국내거주 소비자(15세 이상)를 대상으로 조사한 브랜드 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W정수기가 온라인 조사 1.47점, 일대일 조사 3.95점 등 총점 5.42점으로 정수기 부문 1위에 올랐다.


    대표적인 정수기 브랜드로서의 잘 알려진 'A'사의 경우 '온라인 조사 3.08점', '일대일 조사 1.92점' 등 ▲총점 5.0점으로 2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고, 'B'사가 '온라인 조사 2.19점', '일대일 조사 1.36' 등 ▲총점 3.55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 9월말에서야 론칭한 신규 브랜드 'W정수기'가 출시된 지 만 1년 여 만에 소비자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에 대해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특허 받은 '원터치 탈착식' 필터를 채택해 누구나 쉽게 직접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자가교체형 정수기라는 점, 저수조가 없어 오염으로부터 자유로운 직수형 정수기라는 점을 1위 선정의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W정수기의 경우, 15세 이상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온라인 조사에서보다는, 성별·연령별·지역별 샘플링을 통해 실제 정수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일대일 조사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


    출시된 지 1년 밖에 되지 않은 W정수기가, 대중적 인지도 자체는 타 브랜드에 비해 다소 뒤처질 수 있으나, 실제 정수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타 브랜드보다 더 강한 인식을 심어줬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조사 관계자는 "조사의 취지에서 알 수 있듯이 2015년 한 해 동안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브랜드가 조사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W정수기 사업부를 총괄하는 바디프랜드 정지우 이사는 "방문관리를 꺼려하는 1인 가구, 방문관리 약속을 지키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는 물론이고 기존 제품에 만족하지 못했던 정수기 고객들이 W정수기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수기 부문 브랜드별 평가지수 결과(by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