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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상용화 발판 '글로벌 혁신센터' 구축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0.29 11:17

SK텔레콤은 29일 오전 분당 소재 종합기술원에서 '5G글로벌 혁신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5G글로벌 혁신센터'에는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인텔, 로데슈바르츠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테스트베드와 미래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체험공간이 들어섰다. SK텔레콤은 '5G글로벌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국제표준 기준을 마련하고 오는 2020년 5G상용화를 비롯해 시범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날 노키아와 함께 현재까지 구현된 무선 네트워크 속도인 19.1Gbps의 시연에 성공했다. 양사는 초고주파대역에서 Gbps급 데이터 전송 기술과 다중 안테나 기술을 결합해 10Gbps 이상의 속도를 선보였다.


또한 삼성전자와는 밀리미터파 무선 전송 시스템과 스노우보딩 체험이 가능한 실감형 5G 서비스를, 에릭슨과는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시연했다. SK텔레콤은 5G 테스트베드를 통해 인텔과 차세대 무선랜 연동기술, 기지국 데이터 송·수신 용량 등을 대폭 항상시키는 다중 안테나 기술 연구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5G는 단순히 기술의 발전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고 기술·서비스·생태계 모두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네트워크 구조 혁신을 통한 경험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 5G 글로벌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적극적 협업을 통해 5G 시대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텔레콤은 2016년께 협력사와 함께 한 5G 연구개발 성과물을 공유하는 커뮤니케이션 웹사이트를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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