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2015년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대비 63% 증가한 2,740만 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중∙고가 스마트폰 비중은 지난 분기 대비 7% 증가해,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33%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9.5%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 중국시장에서는 9월말 기준 15.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와 더불어, 호주, 벨기에,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스위스, 뉴질랜드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3위를 달성했다.

가장 높은 출하량을 기록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화웨이 메이트 7', '화웨이 P7', '화웨이 P8'으로 출시 이후 각각 650만, 750만, 400만 대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리차드 위 대표는 "이번 3분기 실적은 화웨이 스마트폰의 빠른 성장을 다시 한 번 보여 주는 성과다. 해외 시장에서 화웨이 중∙고가 기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올해 1억 대 스마트폰 출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