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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30일까지 코엑스서 사물인터넷 선보인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0.28 13:39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사물인터넷(IoT)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28일 통신 3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사물인터넷국제전시회201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SK텔레콤은 5개 분야 13개 아이템을 선보인다. IoT 전용망 '저전력 장거리 통신 기술(LPWAN)' 시연도 준비했다. LPWAN은 적은 전력으로 안정적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분야에 쓰이는 기술로 계량, 추적, 제어 등에서 활용한다.

KT는 협력사, 산업, 홈 등 3개 주제로 솔루션을 배치했다. 대표적으로 IoT생태계 참여 업체 서비스와 컨테이너 추적 보안관제 시스템 등 IoT기반 물류 혁신을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30여종의 서비스를 들고 나왔다. 스마트폰으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유플러스도어락'과 외부에서 충격이 있으면 알려주는 보안 기능 등을 선보인다. 산업 IoT 분야에서는 '유플러스 비즈 라이브컨트롤'를 처음 공개했다.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해 원격지에 위치한 장비나 시설물을 관리할 수 있고 긴급 장애 상황 등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 권송 기업솔루션부문장은 "IoT는 먼 미래의 일이 아닌 도시, 가정, 일터, 상점 등 오늘날 우리 일상생활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는 현재진행형 기술"이라며 "SK텔레콤은 IoT 확산 핵심인 플랫폼 및 IoT전용망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벤처/중소기업들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김석준 상무는 "기가IoT얼라이언스 회원사와 함께 홈 IoT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로 IoT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회원사와 같이 기가토피아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 홈IoT사업팀 김영만 팀장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편리함과 안전, 절약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IoT서비스를 선보였다"라며 "국내외 제조 및 서비스 제공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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