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카카오TV 라이브 방송과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연동한 '카카오TV 라이브 오픈채팅' 기능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TV 라이브 오픈채팅'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바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카카오TV와 링크 클릭만으로 카카오톡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채팅을 결합한 기능이다.

사용방법은 카카오톡, 더보기, 카카오TV, 라이브 메뉴를 순서대로 눌러 실시간 동영상을 선택하면 하단에 주제별 오픈채팅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직 생성된 방이 없으면 우측 상단의 '+' 버튼을 눌러 개설하면 된다.

카카오는 서비스 출시에 맞춰 2015 KBO 한국시리즈 기간에 안경현, 최원호, 현재윤, 이종열 등 4명의 전문 야구 해설위원이 참여하는 오픈채팅방을 운영한다. 한국시리즈 경기의 라이브 방송마다 해설위원 1명이 함께 참여하는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야구팬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가 모바일에서 동영상 소비는 주로 혼자 하지만 같은 영상을 즐기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높다는 점에 착안한 기능"이라며 "특히 다수가 함께 볼수록 재미가 더해지는 라이브 스포츠 경기에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TV 라이브 오픈채팅'은 안드로이드폰 이용자의 경우 카카오톡 v5.1.4 이상, 아이폰 이용자는 카카오톡 v5.2 이상, 윈도우 PC에서는 v2.0.8 이상에서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