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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샤오미 제치고 '1위'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0.23 14:27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으로 1위를 차지했다.

22일(현지시각) 영국 시장조사 기관인 캐널리스에 따르면 화웨이의 지난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4년 3분기에 비해 81% 증가해 경쟁사인 샤오미를 제치고 점유율 1위에 오른 것이 확실시된다.

이 조사기관에 따르면, 샤오미의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작년보다 8% 감소했다. 샤오미의 분기 출하량이 감소한 것은 2010년 창업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캐널리스 측은 정확한 시장 점유율 수치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3분기 상세 보고서는 이달 말에 나온다. 지난 2분기 화웨이와 샤오미의 시장 점유율은 15.7%와 15.9%였다.

미국 경제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샤오미가 저가 스마트폰의 온라인 판매와 소셜미디어 마케팅으로 수년 간 급성장해왔지만, 지난 3분기를 기점으로 판매 속도가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화웨이는 연간 출하량이 1억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는 올해 3분기까지 7609만대를 출하했다. 이는 분기당 평균 2536만대를 내놓은 것으로 화웨이가 4분기에 평균치만 판매해도 연간 출하량이 1억대를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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