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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S·CS, '114번호안내' 80주년⋯우편번호 안내 등 서비스 다양화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0.22 14:55

KT는 114 번호 안내서비스를 운영하는 자회사 KT IS(서울·수도권·강원권 담당)와 KT CS(충청 이남 담당)가 서비스 80주년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이용자 가운데 114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1935년 10월 100번으로 시작한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는 안내원이 직접 전화번호부를 찾아 번호를 안내하던 과거부터 컴퓨터에 기반을 두고 자동 안내가 이뤄지고 있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80년간 대국민 통신 서비스로 명맥을 이어왔다.

인터넷 검색이 활성화되며 현재는 이용자가 가장 많았던 2003년 최전성기에 비해 이용자 수가 절반 수준으로 크게 줄었으나 여전히 유선전화에서 지역번호 없이 114, 휴대전화에서 지역번호와 함께 114를 누르면 365일, 24시간 상담사와 직접 연결돼 전화번호를 안내받을 수 있다.

114 상담사로는 전국에 걸쳐 약 1천900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으며 건당 이용료는 평시에는 120원, 할증 시간대에는 140원이다. 통화료는 따로 부과되지 않는다.

114운영본부 윤영식 본부장은 "114 번호안내 서비스는 365일 24시간 동안 사람이 직접 음성 안내를 하는 국내 유일의 서비스"라며 "80년을 국민 곁에서 함께 해 온 만큼 앞으로도 국내 대표 서비스로서 국민 편익을 위해 우편번호 안내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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